[MWC 2025] Mobile world congress 관전 포인트는?

안녕하세요. 청보리 입니다.

올해도 MWC 가 열렸네요. 

2025년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25는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2,7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 187개사가 참가하여 스페인,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를 보였습니다.​

 주요 주제 및 트렌드

MWC 2025의 주제는 '융합하라(Converge), 연결하라(Connect), 창조하라(Create)'로, 다양한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솔루션을 창출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은 이번 행사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으며, AI와 통신망,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의 융합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었습니다. 또한, 5G-어드밴스드(5G-A) 및 6G 기술,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들이 대거 소개되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

한국 기업들의 참가 및 주요 기술, 성과

이번 MWC 2025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대기업을 포함하여 중견·중소기업 109개사와 스타트업 78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AI, 5G, IoT,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AI를 전 제품군에 통합하는 전략을 발표하며,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에 AI 기능을 적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를 공개하여 AI 기술의 대중화를 추진했습니다. ​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로봇 자율주행, 글로벌 영상 콘텐츠 현지화 지원 기술 등을 선보이며,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보안 기술인 'AIDC 시큐어에지(SecureEdge)'를 공개하여 주목받았습니다. ​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AI·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이동통신의 미래상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B2B AI 모델인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하여 기업 고객을 위한 AI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

 

LG유플러스는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주제로 보안에 초점을 둔 AI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양자내성암호(PQC)와 딥페이크 목소리를 구분해 보이스피싱을 방지하는 '안티 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 등을 소개하여 보안 분야에서의 AI 활용을 강조했습니다. ​

이 외에도 다수의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MWC 2025에 참가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마치며..

MWC 2025는 AI와 통신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IC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 발전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WC 2025를 통해 AI와 통신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혁신적인 기술 소개는 국내 ICT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 발전이 우리의 삶과 산업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이상 청보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